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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학년부터 大入에 독서 반영

지난해 10월 교육부가 ‘학교 교육 정상화를 위한 2008학년도 이후 대학입학제도 개선안’을 통해 교과별 독서활동 평가와 대학입시 반영 정책을 발표한 이후 독서 교육이 학교 현장의 현안이 돼 있다. 풍부한 독서와 특별활동을 가능케 하는 데 취지를 뒀다는 독서 교육 정책은 2007년도 고교 신입생부터 교과별 독서활동을 학교생활부에 기록해 2010년 대학입학 전형부터 적용받도록 했다. 과목별로 필독서가 지정되고, 학생들의 독서 결과를 기록해 대학이 입시에 반영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지난 3월 서울시교육청이 초·중·고 대상 ‘독서지도 매뉴얼’을 발표하고 부산교육청이 독서교육 지원 시스템을 개발 운영하는 등 학교와 출판 현장에서는 즉각적인 반응이 일어나고 있다. 교육 전반에 변화를 가져올 구체적인 독서교육 정책안이 사회적 관심사로 떠오른 것이다.

한국출판연구소와 대한출판문화협회가 29일 서울 사간동 대한출판문화협회 회관에서 공동 주최한 ‘출판포럼―학교 독서교육 정책의 방향과 과제’도 이러한 관심의 연장선상에서 열리는...... 전체기사보기